[SIRI=조경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8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롯데는 28일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2-7로 패배했다. 이와 함께 포스트시즌 탈락 트래직 넘버 ‘1’도 함께 소멸되며 가을야구 진출 희망도 무너졌다.

시즌 중반이 지나고 나서도 리그 3위를 기록했던 롯데는 8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기대했다. 그러나 12연패와 6연속 루징 시리즈라는 기록은 롯데를 중위권까지 떨어지게 만들었다. 지속적인 타자들의 부진과 함께 투수들의 불필요한 체력 소모가 만든 결과인 것이다.

오늘 진행된 두산과의 경기에서도 이러한 양상이 그대로 드러났다.

두산과 롯데는 각각 곽빈과 박세웅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1회 초 곽빈은 153km의 직구로 롯데 타자들을 압도했다. 박세웅은 1번 타자 안재석을 4구, 2번 타자 박지훈을 2구만에 잡으며 아웃카운트를 올렸으나 케이브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김재환이 2루타를 쳐내며 두산이 선취점을 기록했다. 이후 박세웅은 양석환을 플라이로 잡아내며 이닝이 마무리됐다.

그리고 3회 말, 박세웅은 또다시 흔들렸다. 김민석과 안재석을 잡아낸 후, 박지훈에게 안타를 허용한 것이다.그러나 다음 타자 케이브가 땅볼로 출루하며 무사히 이닝이 종료되었으나 아슬한 상황은 계속되었다.

안정적이게 투구하던 곽빈도 5회 초 흔들렸다. 레이예스가 2루타, 전준우가 진루타를 치며 레이예스는 3루에 도달했다. 그러나 박찬형이 154km의 직구에 삼진을 당했고, 이후 전민재가 유격수 앞 땅볼로 출루하며 롯데가 1점을 기록했다. 곽빈은 또다시 손성빈을 상대로 삼진을 잡아내며 이닝이 마무리되는 모습을 보였다.

5회 말, 박세웅은 김민석과 안재석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두산이 또다시 1점을 득점했다. 그리고 6회 말, 케이브에게 2루타를 맞은 것을 시작으로 김재환을 볼넷 출루시켰고, 대타로 들어온 양의지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결국 박세웅은 마운드에서 내려올 수밖에 없었다.

박세웅 다음으로 올라온 정철원은 올라오자마자 조수행에게 볼넷을 허용, 이후 김기연에게 땅볼 출루를 허용하며 3루주자였던 김재환이 홈인하여 3점을 내주었다.

곽빈은 7회 초, 레이예스에게 홈런을 허용했지만 전준우를 삼진으로 아웃시켰다. 이후 박찬형에게 볼넷을 내주었지만 전민재를 플라이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정철원은 7회 말 안재석을 플라이로 잡아냈지만 박지훈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롯데의 투수는 정현수로 교체되었다. 정현수는 케이브, 김재환에게 볼넷을 내주어 롯데의 투수는 최준용으로 교체되었다. 최준용을 양석환과 오명진을 잡아내며 겨우 이닝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8회말, 김기연에게 안타, 안재석과 박지훈에게 볼넷을 허용한 최준용은 케이브에게 3루타를 맞아 결국 롯데는 투수를 벨라스케즈로 교체했다.

롯데는 오늘 경기에서 레이예스의 홈런을 포함해 안타 4개를 기록, 볼넷은 총 7개를 기록했다. 타자들의 부진과 투수들의 흔들림이 그대로 드러나는 경기였던 것이다.

롯데는 또다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작년 시즌을 7위로 마무리한 롯데는 또다시 7위로 마무리할 위기에 처했다.

 

스포츠 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 Information)

조경진 기자(chokj12@hufs.ac.kr)

[25.09.28, 롯데 자이언츠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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