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 = 최유나 기자]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LoL World Championship, 이하 롤드컵)이 오는 14일(화) 중국 베이징 스마트 이스포츠 센터(Beijing Smart Esports Center)에서 개막한다.
개막전은 한국의 T1과 중국의 IG가 맞붙는 플레이-인 경기로 치러진다. 경기는 5전 3선승제(Bo5)로 진행되며, 승리한 팀은 스위스 스테이지에 진출하고 패한 팀은 탈락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10일 “T1과 IG의 대결로 2025 월드 챔피언십이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5개 지역에서 총 17개 팀이 참가하며, 한국(LCK)과 중국(LPL)은 지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추가 출전권(4번 시드)을 확보했다. 두 지역의 4번 시드 간 대결이 개막전으로 편성됐다.
T1은 월드 챔피언십 역대 최다 5회 우승팀으로, 2023년과 2024년에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2013년 첫 우승을 시작으로 2015년, 2016년, 2023년, 2024년에 정상에 올랐으며, ‘페이커(Faker)’ 이상혁을 중심으로 꾸준히 국제 대회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T1은 월드 챔피언십 무대에서 LPL 팀을 상대로 한 Bo5 경기에서 10연승을 기록 중이다.
IG는 2018년 인천에서 열린 월드 챔피언십에서 프나틱(FNC)을 꺾고 중국 팀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주전이었던 ‘더샤이(TheShy)’ 강승록과 ‘루키(Rookie)’ 송의진이 여전히 팀의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IG는 2018 리프트 라이벌즈와 2019 MSI, 리프트 라이벌즈 등 국제 대회에서 T1과 여러 차례 맞붙었으며, 세트 기준 통산 전적 3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번 대회의 본선은 지난해와 달리 개편된 스위스 스테이지(Swiss Stage) 형식으로 진행된다. 플레이-인에서 승리한 지역의 3번 시드는 2부로 승격되고, 1부에는 각 지역의 1번 시드, 2부에는 각 지역의 2번 시드 및 승격 팀, 3부에는 나머지 3번 시드와 플레이-인 승리팀이 배정된다. 스위스 스테이지 1라운드는 1부와 3부, 2부와 2부의 대진으로 구성되며, 같은 지역 소속 팀은 1라운드에서 맞붙지 않는다. 이후 라운드부터는 전적이 같은 팀끼리 맞붙는 구조로 진행되며, 3승 시 8강 진출, 3패 시 탈락한다. 동일 대진이 중복될 경우는 재추첨이 진행된다.
스위스 스테이지 이후에는 8강, 4강, 결승전이 모두 5전 3선승제 싱글 토너먼트로 이어진다. 올해 결승전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5 롤드컵은 라이엇 게임즈가 주최하며, 전 경기는 LoL e스포츠 공식 홈페이지, SOOP, 네이버 치지직, 유튜브 LCK 채널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T1과 IG의 플레이-인으로 막을 올리는 이번 대회는 약 한 달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두 팀의 결과에 따라 LCK와 LPL의 3번 시드 위치가 달라지는 만큼, 개막전 결과가 본선 조 편성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스포츠 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 Information)
최유나 기자(cyuna5952@gmail.com)
[2025.10.12, 사진 = Riot Games 공식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