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 = 권소현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방망이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멀티히트를 작성하며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11경기로 늘렸다.

이정후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팀 타선에 힘을 보탰다. 최근 부상 복귀 이후 꾸준한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는 그는 시즌 타율도 3할1푼대로 끌어올렸다.

경기 초반에는 아쉬움이 있었다.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나며 출발이 다소 무거웠다. 그러나 두 번째 타석부터 분위기를 바꿨다. 변화구를 정확하게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어내며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을 이어갔다.

이후 한 차례 범타로 물러난 이정후는 경기 후반 다시 존재감을 드러냈다. 상대 수비의 허를 찌르는 기습 번트를 시도했고, 빠른 발을 앞세워 내야 안타를 완성했다. 절묘한 판단이 돋보인 플레이였다.

이날 멀티히트로 이정후의 연속 경기 안타는 11경기까지 늘어났다. 최근 여러 경기에서 장타와 멀티히트를 생산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만큼, 타격 지표 역시 꾸준히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선발투수의 호투와 결승 홈런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다. 팀은 연패를 끊어내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고, 중심 타선에서 활약한 이정후 역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Information)

권소현 기자 (so_hyu@naver.com)

[26.06.05, 사진제공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공식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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