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가 3년 간 노력한 결실은 ’37개 팀’으로 돌아왔다.

22일 KBO는 “2012년부터 아마 야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한 결과, 초등학교 5개, 중학교 17개, 고등학교 15개 팀이 추가로 창단했다”고 밝혔다. KBO는 약 3년 간 야구팀 창단을 희망하는 각급 학교에 지도자 인건비, 야구용품 구입, 야구장 시설 보수 등의 비용을 지원했다.

KBO는 2012년부터 ‘유소년 야구의 질적, 양적 성장’을 위해 야구팀을 창단하는 학교에 3년 동안 초등학교 3천만원, 중학교 1억 5천만원, 고등학교 4억원을 지원했다.

이 기금을 조성하기 위해 마케팅 자회사인 KBOP의 연간 수익금 10%와 포스트 시즌 이익금 15%, 신생 구단 NC 다이노스와 kt 위즈의 야구 발전 기금을 통해 ‘KBO 베이스볼 투모로우 펀드’를 조성했다. 추가적으로 국민체육진흥기금의 지원 또한 받았다.

신규 창단 학교 외에도 기존 학교에 대한 지원도 이어졌다. KBO는 기존 초등학교와 리틀야구팀에게 팀 당 400만원을 지원했고, 2013년부터는 고교야구 활성화를 위해 기존 고교 53개 팀에 팀당 2천만원 씩 지도자 인건비를 후원하고 있다.

한편, KBO는 “건강한 풀뿌리 야구 문화와 내실 있는 유소년 야구의 정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사진 = KBO 아마 야구 지원 ⓒ KB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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