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 지난 11월 20일 유벤투스와 페스카라의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13라운드 경기에서 4대 프로축구리그(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최초로 2000년생의 선수가 데뷔를 했다. 그 주인공은 저번시즌 세리에A 챔피언인 유벤투스의 ‘모이스 킨’이다. 그는 후반 막판에 교체 투입되어 6분정도를 뛰었다.

모이스 킨은 이탈리아 18세이하 대표팀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을 하고 있는 선수로 이탈리아 내에서 뉴 발로텔리로 불리고 있는 선수다. 비록 후반 막판 5분밖에 경기를 뛰지는 못했지만, 이 어린선수가 이른 시점에 프로에 데뷔했다는 점 자체가 유벤투스 구단이 이 어린 선수에 대해서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선수가 곤살로 이과인, 파울로 디발라, 마리오 만주키치 등의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많은 경기를 나서기는 쉽지 않겠지만, 이른 프로 데뷔는 유벤투스 뿐만 아니라 공격수 부분에서 고민이 많은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게도 기대감을 심어주기에 충분하다. 이 어린 선수의 미래가 기대가 된다.

[유한결 기자/2016-11-21/사진제공=youtu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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