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블루윙즈축구단(아하 수원)이 국내 프로스포츠 최초로 최신형 광고 매체인 CAN LED를 도입했다. 수원은 최근 CAN LED 디스플레이 기기를 도입하여 테스트를 마치고 11일 전북 현대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라운드에서 첫선을 보였다.

CAN LED는 원통형 캔 모양으로 360도 곡면 LED를 표출하는 최신 디스플레이 기기다. 일반 캔처럼 생긴 외형에 360도로 LED가 설치돼 있어 마치 진짜 거대한 캔음료처럼 보이는 것은 물론이고 다양한 동영상 이미지도 송출이 가능하다.

수원은 CAN LED 도입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 수원 관계자는 “빅버드의 새로운 명물로 팬들과 스폰서의 많은 관심을 유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소영 기자

s9178815s@siri.or.kr

[2017년 3월 11일, 사진 출처 수원삼성블루윙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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