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임민정 기자]수원 삼성이 숙적인 서울 이랜드를 제압하고 자존심을 지켰다.

 

지난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빅버드)에서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가 펼쳐졌다. 수원 삼성(이하 수원)과 서울 이랜드(이하 서울E)의 경기였다.

 

그동안 서울E는 수원의 천적이라 불릴 만큼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지난 시즌 리그 3전 3승을 거두었고 올시즌 첫 대결에서도 4-2 승리를 거두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수원은 2-1로 아슬아슬하게 승리했지만 자존심은 지킬 수 있었다.

 

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한 분위기를 보였다. 전반은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마무리했으나 후반전 수원의 교체카드 사용으로 분위기는 달라졌다. 박승수 투입에 이어 외국인 공격 자원인 일류첸코와 브루노 실바도 합류하며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결국 후반 19분 일류첸코는 브루노 실바의 정교한 크로스를 연결하며 선취점을 획득했다. 이어 후반 32분 파울리뇨의 적절한 판단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해당 골 역시 브루노 실바의 도움에서 나왔다.

 

수원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는 듯 했으나 후반 41분 서울E의 페드링요가 시도한 코너킥이 골망을 흔들었다. 그럼에도 더 이상의 실점 없이 집중력을 유지하며 승리를 얻어냈다.

 

수원 변성환 감독은 “서울E와의 악연을 끊을 수 있어 기쁘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특히나 후반에 투입된 일류첸코와 브루노 실바의 활약이 “기대한 대로 이어졌다”라고 평가했다. 이에 더해 ‘사즉생’을 언급하며 위기를 문제라 생각하지 않고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더 중요하게 여길 것을 드러냈다.

 

수원은 이제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 김천 상무와 맞붙는다. 김천은 현재 리그 3위로 강팀 반열에 올라 있는 만큼, 수원이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Information)

임민정 기자(frawarenesss@naver.com)

[25.03.23, 출처=수원삼성블루윙즈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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