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한 로고가 새겨진 미프로폿볼(NFL) 홍보 상품들이 시중에 판매될 전망이다. 한인 학생들도 다수 재학중인 뉴욕의 패션스쿨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와 NFL이 공동으로 주최한 NFLxFIT 비주얼 시스템 디자인 공모전에서 한인이 속해있는 ‘퀵스냅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실무 경험을 쌓는 동시에 디자인 실력을 발휘하는 기회였다. 공모전에는 FIT에서 광고디자인과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 그래픽 등 9개의 다양한 전공을 공부하는 24명의 학생들이 6개의 팀으로 나뉘어 지난 8개월간 16개의 NFL팀을 주제로 창의적인 비주얼 시스템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번 공모전에는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공부하는 신예원씨와 시각전시디자인 유은수씨, 광고디자인 이도현씨 등 한인 학생들도 다수 참여했다. 또 이벤트 보조 코디네이터는 패션 디자인 전공 원해인씨가 맡았다. 이번 공모전의 출품작의 판권은 NFL이 소유하며 추후 티셔츠와 컵 등 홍보 상품 등에 새겨져 유통된다. 18일 열린 시상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퀵스냅팀의 유은수씨는 “선수들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패턴으로 형상화시켰다”며 “내가 직접 디자인한 로고가 새겨진 상품이 시중에서 판매될 것이라고 생각하니 신기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회의 우승팀에게는 1만5000달러의 상금이 주어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NFL 자이언트 팀의 선수 스털링 셰퍼드와 로미오 오콰라 등도 참석했다. FIT는 공모전의 수상작들을 모아 오는 29일까지 맨해튼 7애비뉴와 27스트리트에 있는 FIT 갤러리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박소영 기자

s9178815s@siri.or.kr

[2017년 4월 24일, 사진 퀵스냅팀 및 NFL 자이언트 팀의 스털링 셰퍼드와 로미오 오콰라, 출처 NFLxFIT ⓒ]

2 COMMENTS

  1. Howdy! Do you know if they make any plugins to help with Search
    Engine Optimization? I’m trying to get my website to rank for some targeted keywords but I’m not seeing very good
    success. If you know of any please share. Thank you! I saw similar text here:
    Scrapebox List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