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올해 마지막 대회인 2018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선수권 아시아 지역예선에서 B조 1위를 기록해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여자배구 대표팀은 지난 24일 끝난 세계선수권 아시아 예선전에서 4전 전승으로 1위를 차지했다.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대표팀은 지난달 24일 태국 나콘빠톰 경기장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홈팀 태국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에 성공했다.

이로써 한국여자배구팀은 내년 일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본선 출전권과 2020년 도쿄 올림픽 세계예선전과 국제예선전 출전 자격을 확정지었다.

한국여자배구팀은 올해 화려하게 피날레를 장식했지만 앞으로가 만만치 않다. 한국은 올해 총 4개 국제 대회를 출전했는데 매번 두텁지 않은 선수층이 발목을 잡았다.또한, 여러 차례 문제점으로 지적된 협회의 부실지원과 젊은 선수들에게 주어지지 않는 기회가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이번 태국에게 멋지게 설욕한 한국 여자배구팀은 잦은 위기에도 불구하고 여자배구대표팀 선수들은 서로를 향한 신뢰를 바탕으로 똘똘 뭉쳐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

이호승 기자
lbc100@siri.or.kr
[2017-09-25, 사진 =FIVB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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