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 드디어 ‘세계 최강’ 타이틀에 걸맞은 경기장을 선물 받게 될까?

라이엇 게임즈는 오는 13일 ‘LCK 전용 경기장 건립 및 운영 계획’에 대한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CK 전용 경기장 건립에 대한 계획이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고려해왔다. 팀, 선수, 팬 등 관계자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환경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해 왔고, 그 고민의 결과를 발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라이엇은 이미 북미와 유럽에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을 건립하고 운영 중이다. 하지만 한국은 독자적인 경기장에서 리그를 치러왔다. OGN 소유의 OGN 상암 e스포츠 경기장과 넥슨과 SPOTV GAMES가 함께 건립한 강남 넥슨 아레나를 LCK 경기장으로 사용해왔다.

오랜 기간 세계 최강의 리그로 군림해온 LCK이 경기장이라는 선물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송준우 기자
song9811@siri.or.kr
[2017년 11월 6일, 사진 = 라이엇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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