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psnarea.com/battle-roy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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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인기 종목이 되고자 하는 배틀그라운드에게 빨간불이 켜졌다. BIG PUBG, PENTA Sports BUBG 등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팀들이 해체되고 있는가 하면 LaytoN 등 배틀그라운드의 일부 스타 선수들은 배틀그라운드 은퇴를 선언했다. 이 와중에 ‘포트나이트 배틀로얄’(이하 포트나이트)라는 새로운 강력한 도전자가 나타난 것이다.

 

지난해 7월 에픽게임즈가 ‘세이브 더 월드’를 출시한데 이어 9월에는 이를 ‘액션-빌딩’ 게임으로 개편한 ‘포트나이트 배틀로얄’(이하 포트나이트)을 출시했다.

 

배틀그라운드가 서버 및 핵 문제로 주춤하는 사이 포트나이트는 출시와 동시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건물과 벽을 만들어 자신만의 방어선을 구축할 수 있는 아케이드 방식을 접목하여 기존 배틀로얄 게임에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포트나이트는 출시 100일만에 이용자가 4000만명을 넘어섰다. 세계적인 개인 스트리밍 사이트인 트위치에서는 포트나이트 스트리밍 방송이 시청자 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포트나이트에 추격당하는 배틀그라운드는 그럼에도 여전히 e스포츠를 통해 활로를 찾고자 한다. 배틀그라운드 개발사 펍지는 e스포츠에 적합한 ‘새비지’ 맵 출시를 준비하고 있고 e스포츠로서 규칙을 표준화하기 위한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장호영 기자

madfermcfc@siri.or.kr

[2018년 4월 10일, 사진=PSN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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