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뽑은 올해의 남자 선수는 황의조였다.
18일(화), 대한축구협회는 ‘2018 KFA 어워즈’를 개최했다. KFA 어워즈는 한 해 동안 한국 축구를 결산하고 시상하는 자리이다.
가장 관심이 쏠렸던 올해의 남자 선수의 영예는 황의조(감바 오사카)에게 돌아갔다. 황의조는 지난 아시안게임에서 9골을 터뜨려 금메달을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아시안게임 이후 소속팀에서도 맹활약해 팀을 강등권에서 탈출시켰다.
황의조는 투표에서 218점을 얻어 손흥민(171점), 조현우(62점)를 제쳤다.
올해의 남자 지도자에는 역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이끈 김학범 감독이 선정되었다.
올해의 여자 선수에는 장슬기(인천 현대제철)가, 올해의 여자 지도자에는 유영실 대전 대덕대 감독이 선정되었다. 올해의 영플레이어에는 전세진(수원 삼성)과 조미진(울산 현대고)이 각각 선정되었다.
2018.12.18.
김민재 기자 mj99green@sir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