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 김민재 기자] 26일(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13라운드 대구–수원전이 매진을 앞두고 있다.
경기 시작 6시간을 앞둔 오전 11시 현재, DGB대구은행파크에는 500장의 티켓도 채 남아있지 않다. 본부석이 있는 W석과 대구 서포터즈가 있는 S석은 일찌감치 매진되었다. E석과 N석도 외곽에 있는 좌석만이 남아있어 경기 전까지 모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매진에는 대구 팬들뿐만 아니라 수원의 원정 팬들도 힘을 보탰다. 수원 팬들은 국내에서 최고의 충성심을 가진 팬이라고 일컬어진다. 마치 대구 원정 경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예매가 열리자마자 원정석 표를 동나게 했다. 대구 구단이 수원 구단과 합의를 통해 원정석을 추가로 마련했고, 이 역시 금방 동났다. 1,000여 명의 원정 팬들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흥미진진한 응원전 역시 또 다른 관람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대구 팬들 역시 시즌 초에 보여 주었던 화력으로 매진에 일조했다. 지난 22일(수),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광저우 원정에서 패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한 대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화력에 힘입어 대구 선수들은 만원 관중의 환호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 매진 사례를 이룬다면 대구는 시즌 5번째이자 리그 4번째 매진을 기록하게 된다. 이는 지난 4월 6일 성남전 이후 6경기 만의 매진이다. 한편, 대구는 신구장 개장과 호성적에 힘입어 평균관중 리그 5위이자 창단 첫 1만 명 대 평균관중(10,537명)을 기록하며 축구 흥행을 이끌고 있다.
minjae@siri.or.kr
2019.5.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