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 인천 = 현계원 기자] SK의 앙헬 산체스(29, SK 와이번스)가 삼성을 상대로 호투했다.

산체스는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6이닝 4 피안타, 4 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산체스는 1회 김상수를 삼진으로 잡아냈다. 산체스는 이어지는 구자욱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김헌곤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고, 강민호를 9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삼진으로 잡아냈다.

산체스는 2회 삼자 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산체스는 이학주를 중견수 뜬공, 박해민을 3루수 땅볼, 최영진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다.

산체스는 3회 공민규와 김성훈을 1루수 땅볼과 포수 파울 플라이로 잡아내며 2 아웃을 만들었다. 김상수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구자욱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3회를 마쳤다.

산체스는 4회 선두 타자 김헌곤에게 안타를 맞았다. 산체스는 이어지는 강민호에게 3루수 병살타를 유도했다. 그리고 이학주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산체스는 5회 박해민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다음 타자 최영진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공민규와 김성훈을 삼진과 2루수 땅볼로 유도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산체스의 6회는 완벽했다. 김상수를 우익수 뜬공, 구자욱을 중견수 뜬공, 김헌곤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세 타자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산체스는 7회 마운드를 강지광에게 넘겨주었다.

현계원 기자

gyewon@siri.or.kr

[2019.06.08, 사진 = SK 와이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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