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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I, 잠실 = 현계원 기자] LG의 신바람 야구가 다시 한 번 시작됐다. LG는 한화와 주중 3연전 첫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47승 35패로 리그 4위에 위치한 LG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보려 한다. 현재 2위 두산과 2경기 반, 3위 키움과 1 경기 차 밖에 나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LG의 분위기를 생각하면 2위 등극은 무리한 목표가 아니다.

LG는 한화와 경기에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선발 원투펀치인 타일러 윌슨과 케이시 켈리가 나선 2일과 3일 경기에서 윌슨이 7이닝 2실점, 켈리가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불펜 역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



타선 역시 응집력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일 경기에서는 서폴드가 4회 흔들리자, 서폴드를 몰아붙이며 6점을 폭발시켰다. 서폴드가 2일 경기 전 LG 상대로 2경기 0.60으로 강세를 보였던 것을 생각하면 서폴드를 극복한 것이다.

3일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양팀 선발 투수의 호투로 팽팽한 경기 상황에서 채은성이 채드벨에게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3일 경기에서 채드벨이 7이닝 2실점으로 인상적인 투구를 선보인 것을 생각하면 경기의 흐름을 LG로 가져온 소중한 한 방이었다.

켈리와 정우영이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자 타선은 8회 한화 불펜을 상대로 추가 점을 만들어냈다. 한화는 불펜에서 믿을맨인 안영명과 정우람을 모두 투입했지만 LG 타선은 이 둘을 쉽게 공략했다. LG는 8회 넉점을 뽑아내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2연승에 성공하며 위닝을 확보한 LG는 이제 시리즈 스윕을 노린다. LG는 오늘 경기에 앞서 정주현 대신 신민재를 2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시켰으며, 선발 투수로는 12일 간 2군에서 재충전한 이우찬을 내보냈다.

현계원 기자

gyewon@siri.or.kr

[2019.07.04, 사진 = LG 트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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