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INDUSTRY NEWS 이원석, 8회 역전 투런…삼성 3연승 신바람

[SIRI 현장] 이원석, 8회 역전 투런…삼성 3연승 신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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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I=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이승준 기자] 8회, 이원석의 결승 투런 홈런으로 삼성라이온즈(이하 삼성)가 KIA 타이거즈(이하 KIA)에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8위 KIA와 게임차를 3게임으로 벌렸다.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이하 삼성)와 KIA 타이거즈(이하 KIA)의 경기에서 삼성이 승리하면서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시작은 좋지 못했다. 1회 초, 김주찬의 안타, 터커의 적시타로 1점을 실점했지만 곧바로 2회와 3회에 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2-1로 역전했다.

2회 말, 이학주가 중견수 앞 안타를 치고 나간뒤 김동엽이 중견수 옆 2루타를 치면서 1-1 동점을 만들었다. 3회 말에는 김상수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이원석이 좌익수 왼쪽 2루타를 치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6회까지 헤일리가 KIA 타선을 10탈삼진 1실점으로 잘 막아냈지만 7회, 바뀐 투수 장필준이 터커와 최형우에거 연속 안타를 맞으면서 점수를 내주고 말았다. 이 점수로 인해 헤일리는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8회 말, 이원석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2-2 동점 상황에서 KIA 선발투수인 윌랜드의 9구를 받아쳐 좌익수 뒤를 넘기는 투런 홈런으로 4-2로 앞서나갔다. 이 홈런으로 KIA는 윌랜드를 마운드에서 내렸다.

오늘 승리로 삼성은 8위 KIA와 게임차를 3경기로 늘렸고 5강 진입을 위해 좋은 발판을 마련했다.

이승준 기자 seungjun@siri.or.kr
[2019-07-11, Photo=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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