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 = 이하승 기자] T1 이스포츠(이하 T1)가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T122일 온라인으로 펼쳐진 2020 우리은행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2라운드 경기에서 드래곤 x(이하 DRX)를 상대로 2세트에 승리했다.

경기 초반, 제이스가 아트록스와 트런들의 갱킹을 흘려내면서 역으로 아트록스를 잡아내면서 T1이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를 되갚는 듯 칼리스타가 코르키를 혼자 처치했지만, T1 바텀 듀오의 과감한 합류로 칼리스타를 잡아냈다, 

DRX는 계속 제이스를 공략하려고 시도했다. 17, 자르반과 트런들, 아트록스가 바텀을 밀던 제이스를 잡아보려 했지만 실패했고, T1의 역습에 오히려 트런들만 잡혔다. 무난히 성장한 제이스를 아트록스 혼자서는 막을 수 없었고 솔로킬마저 허용하며 사이드 주도권을 T1에게 확실하게 내줬다.  

제이스가 사이드를 흔들자 T1의 본대도 힘을 냈다. 코르키가 팀원과 떨어져 있던 칼리스타에게 싸움을 걸었고 그라가스가 이에 호응하며 승기를 굳혀갔다. 

DRX는 바론에서 승부수를 띄웠다. 세나를 잡아낸 후 바론 사냥을 시도했지만, 세트와 그라가스의 진입을 막을 수 없었고, 모든 챔피언이 쓰러지며 T1이 역으로 바론을 획득했다.

성장 차이가 크게 벌어진 상황에서 T1은 어렵지 않게 싸움에서 대승을 거뒀고 2세트를 승리로 가져갔다.

이하승 기자(dlgktmd1224@si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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