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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I = 이하승 기자] T1 이스포츠(이하 T1)가 먼저 웃었다.

T1이 22일 온라인으로 펼쳐진 2020 우리은행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2라운드 경기에서 드래곤 x(이하 DRX)를 상대로 선취점을 올렸다.

초반부터 T1이 거세게 몰아쳤다. 오른이 제이스를 상대로 솔로킬을 올렸지만 트런들과 갱플랭크가 아칼리를 잡아내며 만회하는 듯했다. 하지만 전령 한타에서 DRX의 트런들, 빅토르, 탐켄치가 쓰러지면서 흐름을 T1에 내줬다.



14분 바텀 교전에서 빅토르가 아펠리오스는 잡았지만 먼저 합류한 T1의 그레이브즈와 아칼리가 빅토르와 탐켄치를 처치하면서 흐름을 이어 나갔다.

DRX도 당하고 있지만은 않았다. 바텀에서 아칼리와 갱플랭크의 딜 교환에서 갱플랭크가 웃었고, 제이스가 아칼리를 마무리하며 격차를 좁혔다.

23분, 용을 앞둔 싸움에서 DRX 조합이 가진 장점이 발휘됐다. 긴 사거리를 활용한 포킹으로 체력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DRX는 한타에서 T1의 상체를 모두 잡아내면서 바론 사냥까지 시도했다.

하지만 DRX의 조합은 오브젝트 사냥 속도가 그다지 빠르지 않았고, T1의 챔피언들이 부활할 시간을 남아있던 아펠리오스와 바드가 충분히 끌어주면서 흐름이 미묘해지기 시작했다. 부활한 T1이 합류했고, 바론으로 밀고 들어가며 갱플랭크와 트런들을 고립시켰다. 바론 마무리가 되지 않은 상황에 트런들이 쓰러졌고 아칼리가 바론을 스틸했다.

다시 분위기를 되찾은 T1은 대지 드래곤의 영혼까지 획득하며 어렵지 않게 게임을 마무리했다.

                                                 이하승 기자(dlgktmd1224@sir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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