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강승완 기자] 안양 FC의 홈 첫 승리와 충남 아산 FC의 리그 첫 승리는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14일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0 하나원큐 K리그 2, 6라운드 안양과 아산의 맞대결이 1대1 무승부로 끝이 났다. 아산은 전반 13분, 이상민이 선제골을 터뜨려 리그 첫 승에 대한 희망을 불태웠지만, 후반 21분 안양 이선걸의 동점 골이 터지며 첫 승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경기 전부터 두 팀은 홈 첫 승과 리그 첫 승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며 출격을 준비했다.

안양은 지난 6일 펼쳐진 고양과의 FA컵에서 데뷔골을 기록한 구본혁을 라인업에 포함하며 승리를 기원했다. 아산 역시 전주시민축구단과의 FA컵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던 김인겸, 차영환, 김원석을 선발 명단에 올리며 리그 첫 승을 노렸다.

시작은 아산이 유리하게 끌고 갔다. 전반 13분, 김종국의 프리킥이 이상민의 발에 걸리며 1대0으로 앞서갔다. 이후 양 팀은 거친 파울을 주고받으며, 치열한 경기 양상을 만들었다. 안양의 하남이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만들어낸 것 이외에 결정적 찬스 없이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 안양은 최전방의 아코스티를 활용해 좋은 찬스를 만들어내려 했지만 부정확한 패스를 남발하며 기회를 날렸다. 아산은 수비적으로 나서며 1골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줬다.

후반 22분, 안양의 이선걸이 페널티 박스 왼쪽 측면에서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을 선보이며 균형을 맞췄다.

1대1 균형이 맞춰지고 아산은 부상에서 돌아온 필립 헬퀴스트를 출전시키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정작 흐름은 안양이 잡아내며 여러 차례 결정적인 순간을 맞이했다. 그러나 공격진들의 골 결정력 부족이 발목을 잡으며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홈에서의 첫 승을 노린 안양, 리그에서의 첫 승을 노린 아산, 두 팀 모두에 아쉬운 경기였다.

승점 1점만을 나누어가진 두 팀 중 안양은 다음 달 5일 제주와의 경기에서 홈 첫 승을, 아산 역시 20일 홈에서 펼쳐지는 제주와의 경기에서 리그 첫 승을 노릴 예정이다.

강승완 기자(ksw199510@siri.or.kr)

[20.06.14, 사진=안양FC 공식 인스타그램 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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