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이형빈 기자] 16명의 NBA 선수들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NBA가 오는 7월 31일(이하 한국시간) 재개를 목표로 세부 일정을 공개하는 등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선수들의 코로나19 감염이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공개된 NBA 현역 선수 코로나19 검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총 302명 중 무려 16명의 선수가 양성 반응을 보였다. 최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테니스 스타 노박 조코비치와 함께 있었던 덴버 너게츠의 니콜라 요키치와 인종차별 규탄 시위에 참여하기 위해 거리로 나섰던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말콤 브록던이 포함됐다.

해당 선수들은 자가 격리 과정을 통해 완치 판정을 받기 전까지는 팀 훈련을 소화할 수 없다. 팀의 핵심 선수를 잃은 덴버와 인디애나는 물론 3명의 선수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새크라멘토 킹스 등의 잔여 시즌 계획에도 차질이 생기게 됐다.

이형빈 기자 (cenraven@siri.or.kr)
[20.06.27, 사진 = NBA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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