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이하승 기자] 젠지 이스포츠가 미래의 이스포츠 산업 리더의 양성을 위해 젠지 재단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젠지는 10년간 매년 10만 달러를 기부할 예정이며 미국의 대학과 연계해 이스포츠, 게임, 기업 정신, 저널리즘,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있는 저소득층, 여성, 유색 인종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젠지 재단의 CEO를 맡은 크리스는 이스포츠 옵저버의 제임스 퍼지와의 인터뷰에서 ‘젠지 재단은 교육적인 목적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2021년에는 이미 우리가 저소득층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GGA)처럼 전 세계의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젠지 재단의 파트너로는 켄터키 대학, 이스턴 미시간 대학, 실리콘밸리 은행과 범블 등이 있다. 젠지의 2020년 첫 번째 목표는 10개의 장학금을 수여하는 것으로 곧 수여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젠지 재단의 프로그램이 한국에서도 진행될지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한국에서도 젠지 재단 CEO가 언급한 GGA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기에 한국에서도 운영될 가능성은 충분해 보인다.

이하승 기자(dlgktmd1224@siri.or.kr)

[20.08.28, 사진=젠지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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