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 = 김학진 기자] 래시포드가 훈훈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는 지난23일 오전 자선단체인 페어쉐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결식아동들에게 전달할 식료품을 창고에 저장했다.

이후 트위터에 “이 나라의 진짜 슈퍼스타들은 도시, 마을 등 도처에 있다. 우리가 어려울 때 지지해 준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사진 한 장(위)을 게시했다.

래시포드는 올해 3월부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의 확산으로 영국 내 수만 개의 학교가 문을 닫자 급식을 먹지 못하게 된 어린이들에게 무상 급식을 지원하는 등 선행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영국 정부의 청소년 급식 바우처 제공 철회에 반대해 결식 아동들이 여름방학에도 무상 급식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정부에 바우처 제공을 지속해달라는 호소문을 보내기도 했다.

한편 래시포드를 비롯한 아동복지 전문가들이 추진한 아동 무상급식 제공 기간 연장 제의가 부결되며 영국 하원을 넘지 못했다. 이에 래시포드는 “수많은 아이가 굶주린 채 매일 밤을 잔다”라며 “이 문제는 정치적인 분야가 아니라 인간성에 관한 것이다”라고 정부의 결정에 목소리를 높였다.

나아가 “그들이 목소리를 내지 못한다면 내가 그들을 대신해서 낼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결식 아동을 위해 선행을 이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김학진 기자 (9809king@siri.or.kr)
[2020.11.03 사진 = 래시포드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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