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이형빈 기자] 바툼이 예상대로 샬럿 잔류를 선택했다.

16일(이하 한국시간) 디 애슬레틱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는 샬럿 호네츠의 니콜라스 바툼이 2,700만 달러의 플레이어 옵션을 행사했다고 보도했다.

2008-2009시즌 NBA 무대에 입성한 바툼은 지난 2015-2016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포틀랜드를 떠나 샬럿에 합류했다. 샬럿 유니폼을 입고 치른 첫 시즌에서 평균 14.9득점 6.1리바운드 5.8어시스트로 다재다능함을 과시하며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끈 바툼에게 샬럿은 5년 1억 2,000만 달러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의 계약을 안겼다.

여기서부터 샬럿과 바툼의 인연이 어긋나기 시작했다. 2016-2017시즌까지는 전성기 기량을 유지하던 바툼이었지만, 2017-2018시즌부터 기량이 급격하게 떨어지기 시작해 내리막길을 걸었다. 지난 2019-2020시즌에는 22경기에 출전해 평균 3.6득점 4.5리바운드 3.0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예상대로 옵션을 행사한 바툼의 악성 계약에도 끝이 보이기 시작한 샬럿이다. 지난 시즌 드본테 그래험과 테리 로지어가 백코트 듀오를 결성해 발전 가능성을 보인 샬럿은 바툼의 계약이 끝나는 2021-2022시즌에 맞춰 FA 영입을 통해 전력 보강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형빈 기자 (cenraven@siri.or.kr)
[20.11.16, 사진 = NBA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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