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최정이 시즌 20호 홈런을 기록했다. 최정은 4회말 2:1 상황에서 선두타자로 나와 삼성의 선발 최채흥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는 2016년부터 시작된 6년 연속 20홈런에 해당된다. KBO리그에서 6년 연속 20홈런은 이승엽, 박병호, 최형우에 이은 4번째 기록이다.

최정은 이 홈런을 통해 리그 홈런 1위로 자리매김했다. 2위는 19개를 기록한 NC 다이노스의 양의지다.

이영재 기자(youngjae@siri.or.kr)
[202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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