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김민재 기자] 사회적으로 뜨거운 감자인 병역특례 문제에 대해 또다른 이슈가 불거졌다. 이번에는 봉사활동 시간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 따르면, 2018년 아시안게임으로 병역특례를 받은 손흥민은 8월 말 기준으로 249시간 10분의 봉사활동을 인정받았다. 병역특례를 받아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되며 의무복무 기간(34개월) 동안 특기를 활용한 공익복무 544시간을 마쳐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의무복무 기간이 1년 늘어나고, 국외여행이 제한된다.

당장 포항 스틸러스의 이승모는 기간 내에 봉사활동을 마치지 못해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할 수 없을 전망이다. 국가대표 나상호(FC 서울) 역시 이대로라면 원정 A매치 출전이 불가하다.

병역특례 요원의 봉사활동은 2018년 장현수의 서류 조작문제가 불거지자 관리가 강화되었다. 더구나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한축구협회는 선수들의 봉사활동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독려하는 한편, 온라인 형태의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특정 사례에 예외 조항을 두는 건 어렵다며 대한축구협회 등과 논의하며 현황을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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