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안서희 기자] 2022 베이징 올림픽 쇼트트랙 메달리스트 곽윤기가 부상으로 국가대표 선발전을 기권했다.

지난 4일~5일 태릉 실내 빙상장에서 2022/23 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 1차전이 열렸다.

얼마 전 은퇴를 번복한 곽윤기(고양시청)가 남자 1500M 준준결승 경기에서 스케이트 날이 얼음에 걸리며 무릎으로 넘어졌다. 이후 코치진의 부축을 받으며 링크장을 나갔고 정밀 검사 결과 무릎 근육 파열 진단을 받았다. 이에 남은 경기를 기권하며, 2022-23시즌 태극마크 달 수 없게 됐다.

그는 SNS를 통해 “늦은 나이에 부상이라 앞으로의 회복이 쉽지 않을 테지만 꽉지들이랑 함께라면 세상에 불가능한 게 있을까요? 쉽지 않은 길이겠지만 어떤 일이건 포기하지 않고 도전을 두려워 않는 꽉잡아윤기가 되겠습니다”라며 재활 의지를 밝혔다.

한편 5일 막을 내린 이번 1차 선발전에서 남녀 각 상위 24위 안에 든 선수들은 2차 선발전 출전권을 획득한다. 2차 선발전은 7~8일 KB금융그룹 제37회 전국남녀 종합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치른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022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종합순위 3위 이내 선수 자격으로 최민정(성남시청)과 이준서(한국체대)에게 자동 선발권을 부여했다. 이들을 제외한 두 대회 최종순위 상위 14명(남녀 7명씩)에게 태극마크를 부여한다.

안서희 기자(tjgml5793@siri.or.kr)

[22.05.06, 사진 = 곽윤기 개인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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