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김민재 기자] KBO리그의 관중 동원이 봄바람을 타고 날아오르고 있다.

어린이날이었던 5일(목), KBO리그 5경기에 103,573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특히 문학, 수원 경기는 매진되었고, 잠실 경기도 매진에 가까운 관중이 운집하며 어린이날 흥행에 대성공했다.

이로써 KBO리그는 개막 한 달 여만에 누적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시즌 초, 저조한 관중 동원으로 위기설까지 대두되었던 KBO리그였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취식, 응원 허용에 힘입어 관중이 급증했다.

육성 응원이 허용되기 시작한 4월 23일 이후 열린 55경기의 평균 관중은 9,599명이다. 4월 23일 이전까지는 6,504명이었다. 50%에 가까운 증가율이다.

구단별로는 SSG 랜더스가 15경기에서 206,094명(평균 13,740명)을 동원해 성적은 물론 흥행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LG 트윈스 역시 15경기에서 176,491명(평균 11,766명)의 관중을 불러 모았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 Information)

김민재 기자(minjae@siri.or.kr)

[22.05.06. 사진=SSG 랜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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