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박진형 기자] 미국 텍사스 주 유밸디에 있는 롭 초등학교에서 총기 사건이 발생하여 14명의 학생과 1명의 교사가 사망했다. 이에 대해 매우 분노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감독 스티브 커는 경기전 인터뷰에서 분노를 삼키지 못했다.

텍사스 주 초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이 있고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은 오늘 오전 10시(한국 시간)에 있었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댈러스 메버릭스의 NBA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5차전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19 대 109의 스코어로 패배하였다.

그런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티브 커 감독의 경기 전 인터뷰를 두고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스티브 커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경기와 관련된 질문을 일체 받지 않았다. 대신 텍사스 주 유밸디에 위치한 롭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에 대해 언급하며 모두가 이 비극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하며 분노해야 하는 일이라고 발언했다.

이를 두고 많은 네티즌들은 “진정한 리더다.”, “참된 어른이다.” 등의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농구 감독으로서 분노를 스스로 조절하지 못해 경기를 망쳤다는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의 반응을 확인한 듯한 골든스테이트의 간판 스타인 스테픈 커리는 SNS를 통해 “그가 진정한 리더쉽을 보여주고 있다. 오늘은 농구 영상도 좋지만 그의 인터뷰 영상을 봐주는 것도 더 좋을 것 같다.”라며 스티브 커 감독의 참혹한 비극에 대한 태도가 농구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포츠 스타 혹은 유명 감독들이 SNS 혹은 인터뷰에서 하는 말들을 놓고 논쟁이 벌어지는 것은 자주 있는 일이다. 이번 비극에 대한 스티브 커 감독의 태도에도 긍정적인 반응과 부정적인 반응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스티브 커 감독의 유가족들에 대한 애도와 희생자들을 안타까워 하는 마음을 비판할 수는 없을 것이다.

SIRI(Sport Industry Review & Information)

박진형 기자(slamdunk781@gmail.com)

[22.05.25, 사진 = NBA.COM]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