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김예희 기자] 끝나지 않을 것 같던 6위 싸움에서 안양 정관장(이하 정관장)이 승리를 거두며 봄 농구에 진출했다.
지난 8일 6위 다툼을 하던 원주 DB(이하 DB)와 정관장이 운명적으로 2024-2025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맞붙었다. 두 팀의 경기 차는 단 한 경기였다. 따라서 이긴 팀이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었기에 경기는 매우 치열했다.
DB의 오누아쿠가 2점으로 포문을 열었고 최성원, 강상재가 힘을 보탰다. 하지만 정관장도 물러나지는 않았다. 김영현, 한승희, 소준혁, 오브라이언트 등 고른 활약으로 반격하며 DB가 한 점 앞선 20-19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도 치열한 경기가 계속됐고 33-30으로 역시나 DB가 앞서며 전반을 끝냈다. 3쿼터에는 DB가 분위기를 잡으며 45-36까지 격차를 벌리기도 했고 56-52로 3쿼터를 마무리 지었다.
4쿼터에 정관장은 판을 뒤집기 시작했다. 버튼과 고메즈의 3점포로 62-60을 만들며 DB를 넘어섰고 이후 한승희와 김영훈도 힘을 보태며 연속 9점을 달성했다. 뒷심의 무서움을 보여주듯 4쿼터에 매섭게 치고 나간 정관장은 78-67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6강 플레이오프는 12일인 내일 개막하며 수원 KT(4위)와 한국가스공사(5위), 울산 현대모비스(3위)와 장양정관장이 맞붙게 된다. 여기서 승리한 팀이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서울 SK(1위)와 창원 LG(2위)를 상대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한편, 영광의 6위를 달성한 정관장은 오는 13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첫 플레이오프 경기를 진행하게 된다.
스포츠미디어시리(Sport Industry Review & Information)
김예희 기자(yehee0427@naver.com)
[25.04.11, 사진 제공=안양 정관장 공식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