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유혜연 기자] 대만 출신의 카트라이더 프로게이머 NEAL이 금일 진행됐던 2022 카트리그 시즌 2 단체전에서 승리한 데에 이어, 개인전 32강 D조에서도 1위를 거머쥐었다.
‘NEAL’ 리우창헝은 지난 2013년 대만에서 데뷔한 선수로, 당시 TeSL Wmall 슈퍼리그 시즌 1 개인전에서 우승하며 로열로더라는 호칭을 얻은 선수다. 그러나, 2014년 이후, 대만에서의 카트라이더 공식 리그가 없어지게 되며 그의 가치를 증명할 길이 모호해졌다. 2022년, 리브 샌드박스에서 그런 그를 영입했다.
한국 이스포츠에서 외국인 선수, 그것도 대만 선수를 기용하는 일은 아주 드문일이다. 그러나, NEAL은 한국 리그에도 그가 통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듯, 오늘 두 번의 승리를 맛봤다. 그가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유혜연 기자(kindahearted@siri.or.kr)
[2022.08.13 사진=L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