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김민재 기자] 강원FC가 여자 풋살팀을 창단했다.
6일, 강원FC 유소년 아카데미 센터에서 강원도 내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여자 풋살팀 ‘강원FC 오렌지 레이디’ 창단식이 열렸다. 2016년 강릉에서 진행했던 지역밀착 활동 프로그램 여성 축구팀 ‘오렌지 레이디’의 이름을 그대로 계승했다.
치열한 입단 테스트를 거쳐 10인의 강원FC 오렌지 레이디가 선발됐다. 춘천, 강릉, 동해, 철원 등 도내 각 지역에서 모인 강원FC 오렌지 레이디는 사는 곳은 다르지만 축구에 대한 열정으로 하나가 됐다.
8월부터 매주 토요일에 훈련을 진행하며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주최하는 2022 K리그 여자풋살대회 퀸컵(K-WIN CUP)에 출전한다.
차연희 감독은 “프로 선수 못지않게 강원FC 오렌지 레이디 선수들의 의지와 열정이 느껴져 K리그 여자풋살대회 우승을 목표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여자 축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구단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창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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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기자(ijbyou@hanmail.net)
[2022.08.08. 사진=강원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