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 = 박진형 기자] 롯데가 라이벌 NC와의 경기에서 이틀 연속으로 대패를 당하며 가을 야구와 멀어지고 있다.
어제(7일) 9명의 투수를 쏟아붓고 14-0의 참패를 당한 롯데는 오늘 한 번 더 10-1 대패를 당하며 부산 홈팬들을 실망케 했다.
롯데는 지난 일주일 간 투수 서준원, 김원중 포수 정보근 심지어 주장이자 에이스의 역할을 맡고 있는 전준우까지 코로나-19에 확진되며 전력에서 이탈했다.
중요한 순위 싸움을 하고 있는 가운데 롯데에게 코로나-19는 크나큰 쇼크가 되어버렸다.
스트레일리가 돌아왔고 부진하던 피터슨 대신 렉스가 들어왔음에도 주전 선수들의 대거 이탈은 롯데의 추락을 막지 못했다.
롯데가 이 위기를 넘기고 다시 반등할 수 있을까?
이대호의 은퇴 시즌인 만큼 많은 롯데의 선수들이 가을 야구에 대한 의지를 불 태우고 있는 가운데 롯데는 코로나-19라는 변수를 이겨내고 가을 야구로 가는 티켓을 따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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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형 기자(slamdunk781@gmail.com)
[2022.08.08, 사진 = 롯데 자이언츠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