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유혜연 기자] 젠지와 T1이 서머 1,2위를 각각 확정지으며 월즈 그룹 스테이지로 직행함에 따라, 남은 2장의 월즈 진출 티켓을 놓고 9월 1일부터 LCK 대표 선발전이 진행된다.
9월 1일 오후 5시에 치르는 1라운드 경기는 담원 기아와 리브 샌드박스가 경기를 치르며, 승자가 마지막 남은 그룹 스테이지로 직행하게 된다. 9월 2일 오후 5시에 진행되는 2라운드 경기에서는 kt 롤스터와 DRX가 맞붙는다.
마지막으로, 9월 3일 오후 5시에 진행되는 3라운드 경기에서는 담원 기아와 리브 샌드박스 경기에서의 패자와, kt 롤스터와 DRX 경기에서의 승자가 마지막 월즈 진출권을 거머쥔다. 단, 4번째 시드를 두고 겨루게 되므로, 먼저 진출이 결정된 3팀과 달리,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부터 경기를 치르게 된다.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9월 29일부터 시작해, 16강 그룹 스테이지보다 약 일주일 먼저 멕시코에서 경기를 치르게 되며, 16강 그룹 스테이지는 뉴욕에서 10월 7일부터 진행된다.
시차 적응과 장거리 이동이라는 변수가 있어 컨디션 관리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기에, 리브 샌드박스와 담원 기아는 그룹 스테이지 진출을 최우선으로 노리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루 간격으로 진행되는 선발전이기에 팀별로 얼마나 똑똑한 전략을 빠르게 준비해 올 수 있는지가 이번 선발전의 키포인트로 점쳐진다. LCK를 대표할 마지막 두 팀은 과연 어떤 팀이 될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유혜연 기자(kindahearted@siri.or.kr)
[2022.08.31 사진=L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