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 = 박진형 기자] 이궈달라가 1년 더 GSW(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동행할 것을 선언했다.
이궈달라는 지난 시즌 통합 우승을 이뤄낸 후 GSW와의 재계약이 아닌 은퇴를 고민했다. 그러나 이궈달라는 오늘(이하 한국시간) 본인의 팟캐스트를 통해 GSW와 1년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1984년생인 이궈달라는 어느덧 불혹을 바라보고 있다. 그러나 GSW에서 그의 존재감을 지울 선수는 없다. 많은 시간을 소화하지는 않지만, 벤치에서 팀에 힘을 불어넣어 주고 어린 선수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이궈달라의 역할은 분위기 메이커에 국한되지는 않는다. 2014-2015시즌 파이널에서 르브론을 완벽 봉쇄하며 팀에 우승컵을 선물하고 파이널 MVP를 수상할 정도로 뛰어난 수비력을 가지고 있다.
GSW의 입장에서 다음 시즌 이궈달라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다. 게리 페이튼 2세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로 이적하며 수비에서 에너지 레벨을 높여 줄 선수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이궈달라는 본인의 마지막 시즌을 우승으로 장식할 수 있을까?
2022~2023 NBA 정규 시즌은 10월 19일(한국 시각)에 시작된다.
스포츠 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 Information)
박진형 기자(slamunk781@gmail.com)
[2022.09.24, 사진 = NBA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