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황주희 기자]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자메이카와의 첫 맞대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여자 축구국가대표팀은 3일 오후 5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자메이카와의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전반 13분 최유리의 선제골을 결승골로 지켜내며 승리했다.
우리나라는 3-5-2 포메이션으로 가동하여 최유리, 강채림을 투 톱으로 두고 이민아, 지소연, 이금민을 2진에 포진시켰다. 심서연, 홍혜지, 김혜리는 후방에 위치하며 장슬기와 추효주가 양 날개에서 빌드업을 맡았으며 이후 오른쪽 날개 포지션의 추효주가 위로 올라가는 변형 스리백을 시도했다.
전반 초반에 흐름을 가져오려고 노력한 한국은 전반 13분, 역습 상황에서 강채림의 패스가 이금민을 거쳐 이민아에게로 간 공이 이민아의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이어졌지만 골대를 맞고 나오자 최유리가 달려들어 재차 슈팅해 득점을 기록했다.
초반부터 선제골을 성공시킨 한국은 리드를 잡고 상대의 압박을 풀어가며 분위기를 가져왔고 이후 지속적으로 공격을 이어가며 승리를 지켜냈다. 자메이카는 계속해서 반격을 시도하였지만 한국은 침착하게 막아내며 자메이카와의 첫 대결에서 승리를 기록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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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희 기자 (juhee_h10@siri.or.kr)
[22.09.03 이미지 = 대한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