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IRI = 김선화 기자 ] 지난해 신인왕 이예원 선수가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국내 개막전에서 첫 우승을 거뒀다.

이예원은 지난 9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 스카이⋅오션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8억 원) 최종 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쳐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우승했다. 지난해 프로 데뷔한 이예원은 KLPGA 투어 33번째 대회 참가 만에 첫 우승이다.

이예원은 지난해 준우승 3번, 3위 3번 등의 좋은 경기 성적을 거두며 이름을 알렸다. 이예원이 모은 상금은 8억 4천 978만 원에 이르며 상금 랭킹 3위에 올랐다.

좋은 성적을 거두었지만, 우승 타이틀은 얻지 못하여 우승에 대한 갈망이 큰 상태였다. 두 달간의 겨울 전지훈련에서 자신의 약점인 쇼트게임과 중장거리 퍼트를 연마한 끝에 올해 개막전에서 우승 타이틀을 얻을 수 있었다.

이예원은 공동 2위와 6타 차로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섰다. 하지만 짧은 파퍼트를 세 차례나 놓친 바람에 전예성에게 쫓기며 경기를 진행했다. 2타차로 쫓긴 이예원은 14번 홀(파3)에서 침착하게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최종적으로 남은 4개 홀을 차분하게 파로 막아내 3타차 우승을 거뒀다.

이예원은 경기 후 “날씨가 좋다고 해서 안전하게 플레이하며 타수를 줄이려고 했다”면서 “초반에는 생각대로 풀어나가다가 중간에 퍼팅 실수가 있으면서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도 마지막에 자 마무리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했다. 또, 우승에 대해 “작년에 우승을 못 해서 기회가 되면 상반기에 우승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국내 개막전에서 우승해서 더 영광”이라고 밝혔다.

김선화 기자(sunhwak@hufs.ac.kr)

[ 2023/04/12, 사진 =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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