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 = 이예람 기자] 대한항공, 한국전력, OK금융그룹, KB손해보험이 지난 시즌 함께한 외국인 선수들과 재계약하기로 했다.

2023 KOVO 남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이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개최되고 있다. 변경된 가이드라인에 따라 현지 시각 오늘 오후 1시(한국 시간 저녁 7시)까지 남자부 7개 구단은 외국인 선수와의 재계약 여부를 결정하여 연맹에 통보했다.

그 결과 대한항공은 링컨, 한국전력은 타이스, OK금융그룹은 레오, KB손해보험은 비예나와의 재계약을 결정했다

링컨은 2021-2022시즌부터 대한항공과 함께했다. 지난 시즌에는 3연속 통합우승을 이룸과 동시에 대한항공 창단 첫 트레블(KOVO컵,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 제패)을 달성했다.

타이스는 2016-2017시즌부터 2018-2019시즌까지 삼성화재에서 뛰었다. 지난 시즌 한국전력 소속으로 V리그에 복귀하며 팀에 창단 최초 포스트시즌 승리를 이끌었다.

레오도 2012-2013시즌부터 2014-2015시즌까지 삼성화재 소속으로 뛰었다. 2021-2022시즌부터 OK금융그룹에서 뛰면서 지난 시즌에는 한 시즌 최다 서브 기록을 갈아치웠다.

비예나는 2019-2020시즌부터 2020-2021시즌까지 대한항공에서 뛰었다. 지난 시즌 대체 외국인선수로 KB손해보험에 합류하며 활약하였다.

남은 3개 구단인 현대캐피탈, 우리카드, 삼성화재가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선발할 예정으로 지명권 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 성적에 따라 7위 삼성화재 구슬 35개, 6위 KB손해보험 30개, 5위 OK금융그룹 25개, 4위 우리카드 20개, 3위 한국전력 15개, 2위 현대캐피탈 10개, 1위 대한항공 5개의 구슬을 부여받은 뒤 추첨을 통해 정해진다.

한편, 잠시 후 오후 10시(한국 시각)에 2023 KOVO 남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드래프트가 실시될 예정이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Information)​

이예람 기자 (ramme2@hufs.ac.kr)

[2023.05.08, 사진 = 대한배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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