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IRI = 김선화 기자 ] 최혜진 프로가 2년 7개월 만에 다시 한국 여자 프로골프 대회에서 우승을 거뒀다.

최혜진은 지난 4일 이천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청라(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롯데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400만 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4개를 묶어 총 14언더파 274타로 우승하며, KLPGA투어 통산 11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2017년 아마추어 시절 2승을 포함해 2020년까지 4시즌 동안 10승을 기록했고,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연속 KLPGA투어 대상 타이틀을 차지한 최혜진은 2020년 11월 SK텔레콤⋅ADT캡스챔피언십 우승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최혜진은 “정말 오랜만에 우승을 했는데 이번 계기로 앞으로 힘을 냈을 수 있을 것 같다”며 “공격적이면서 확실하게 공략하려고 했던 것이 잘 통했다. 앞으로도 그렇게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라운드 때 8언더파 64타로 선두였던 정윤지는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로 이븐파 72타를 쳐 2타차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3타를 줄이며 합계 11언더파로 이소미, 이소영, 김지수와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 Information)

김선화 기자(sunhwak@hufs.ac.kr)

[ 2023/06/05, 사진 =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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