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 = 조혜연 기자] 대한민국 여자 농구대표팀이 다가오는 ‘2026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농구 월드컵’ 사전 예선을 위한 여정을 떠난다.

2026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농구 월드컵은 오는 19일(이하 한국시간)부터 25일까지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4일 멕시코 시티에서 열릴 대회 사전 예선과 관련해 비행 및 경기 일정에 대해 발표했다.

먼저, 여자대표팀은 1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멕시코 시티로 떠난다. 편도 14시간에 달하는 장거리 비행을 통해 멕시코에 입성한다. 한국은 A조에 속해 있어 말리, 체코, 베네수엘라와 함께한다. 한국의 대회 첫 경기는 20일 오전 3시 베네수엘라전이다. 그 다음 경기는 21일 오전 8시30분 체코전, 마지막 경기는 23일 오전 3시 말리전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표팀에서 뛸 12명의 선수는 지난 6월 박수호 감독이 월드컵 사전 예선에 출전할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최종 명단에는 해외 무대에 진출한 박지수(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 박지현(뱅크스타운·호주)을 비롯해 강이슬(청주 KB국민은행), 최이샘, 신지현(이상 인천 신한은행), 진안(부천 하나은행), 안혜지(부산 BNK) 등 꾸준하게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던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또한 소속팀에서 좋은 활약을 바탕으로 최근 대표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이소희(BNK), 허예은(KB), 이해란(용인 삼성생명) 등도 이름을 올렸다. 19세 이하(U-19) 대표 선수로 활약했던 박소희(하나은행)도 생애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발탁됐다. 아울러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3대3 여자농구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이다연(우리은행) 역시 최종 명단에 포함됐다.

2026 FIBA 여자농구 월드컵 사전 예선은 2024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 탈락 국가 4팀과 2023 FIBA 대륙별 대회에서 올림픽 최종예선에 떨어진 차상위 국가 12팀이 참가한다.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조 상위 2개국이 상위 라운드에 진출한다. 그렇기에 대한민국은 A조에서 2위 안에 들어야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또한 추후에 있을 A조-B조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농구월드컵 최종예선 진출권을 따낸다.

이번 대회는 FIBA가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며, 대회 종료 후 여자대표팀은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것이다.

지난달 인천 도원체육관에 모여 한 달여간 강화 훈련을 진행한 여자대표팀이 결전의 땅 멕시코에서 좋은 성과를 내보일 수 있기를 바란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 Information)

조혜연 기자(hyeyeon0722@naver.com)

[ 사진 출처 = 대한농구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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