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 = 이예람 기자] 지난 시즌 MVP 레오가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에 왔다.

2024-2025시즌 현대캐피탈에 새로 합류하게 된 외국인 선수 레오나르도 레이바(34, 등록명 레오)는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

레오는 지난 5월 11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2024 KOVO(한국배구연맹) 남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현대캐피탈에 지명됐다.

레오는 한국에서 오랜 경험을 쌓으며 실력을 입증했다. 2012-2013시즌부터 2014-2015시즌까지 삼성화재에서 뛰었고, 2021-2022시즌부터 2023-2024시즌까지 OK금융그룹에서 활약했다. V리그에서만 6시즌 동안 뛰며 우수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득점 2위(955점), 공격 종합 2위(공격 성공률 54.54%), 서브 2위(세트당 0.489개) 등을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 베스트7 아포짓 스파이커 부문에 선정됐고, 영예의 정규리그 MVP도 수상했다. 이로써 레오는 역대 4차례 MVP라는 대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남자부 최대 MVP 수상 기록이다.

또한 2018-2019시즌부터 3시즌 동안 중국 리그 베이징 모터에서 덩신펑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덩신펑은 이번 시즌 아시아 쿼터로 현대캐피탈이 지명한 선수이다.

입국한 레오는 “한국 리그에서 가장 유명한 현대캐피탈에서 뛰게 돼 영광이다. 팀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시즌 각오를 전했다.

레오는 천안으로 이동해 동료들과 처음 만나고 바로 팀 훈련에 합류한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Information)​

이예람 기자 (ramme2@hufs.ac.kr)

[2024.08.13 사진 =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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