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 = 신동진 기자] 36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시즌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을 완승으로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데포르티보 알바레스 원정 경기를 나섰다. 리그 7연승을 기록 중이던 바르셀로나는 지난 경기 오사수나에게 4대2 완패를 당하며 분위기 전환이 필요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경기에서도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는 하피냐와 라민 야말을 선발 라인업에 올리며 레반도프스키와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 선제골은 이른 시간에 터졌다. 전반 7분 하피냐의 크로스를 받은 레반도프스키가 박스 안에서 좋은 헤더를 기록하며 선제골을 기록하였다. 전반 22분 또 하피냐의 패스를 받아 멀티 골을 기록하였다. 전반 32분 에릭 가르시아의 패스를 받은 레반도프스키는 올 시즌 첫 해트트릭이자 팀의 쐐기를 장식하는 추가 골을 기록하였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경기 해트트릭으로 리그 9라운드 만에 벌써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였다. 2022년 34살에 나이로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레반도프스키는 입단 후 71골과 19개의 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당장 은퇴해도 될 나이이지만 여전히 압도적인 클래스를 증명하고 있다. 19/20 시즌 트레블을 함께 이룬 한지 플릭 감독이 바르셀로나에 새로 부임한 이유인지 다시 전성기 시절 폼을 보여주고 있다.

레반도프스키의 활약에 힘입어 바르셀로나는 현재 리그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A매치 기간 후 21일에 세비야와의 리그 홈 경기가 있다. 레반도프스키와 바르셀로나가 이번 시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해 봐야 한다.

 

스포츠 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 Information)

신동진 기자(djshinbrian@gmail.com)

[2024.10.07, 사진 = FC 바르셀로나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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