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송민서 기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점보스가 통합 5연패를 위해 빠르게 움직였다. 대한항공이 부상으로 이탈한 요스바니를 대신해 막심을 재영입하며 5연패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대한항공은 12일, 러시아 출신 아포짓 막심을 일시 교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대한항공에서 챔피언 결정전을 함께하며 통합 우승에 기여했던 막심은 팀에 빠르게 녹아들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요스바니는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인해 약 6~8주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팀의 주포인 요스바니의 공백은 대한항공에게 큰 타격이지만, 막심의 영입으로 이러한 어려움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막심은 이미 대한항공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본 경험이 있고, 팀 전술에도 익숙하다. 특히 강력한 서브와 공격력을 갖춰 팀 공격력을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막심의 합류는 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팀에 적응하여 좋은 활약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막심의 합류로 5연패 달성이라는 목표를 향해 다시 한번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Information)
송민서 기자(songmin924@daum.net)
[24.11.12, 사진=대한항공 점보스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