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 = 김주성) 한국 배드민턴 대표 선수 안세영(삼성생명)이 부상으로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하지 못한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24일, 안세영(삼성생명)의 대회 불참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다음 달 8일부터 중국에서 개최될 예정인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안세영은 그랜드슬램 달성을 노렸으나, 안타깝게도 다음 기회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안세영은 지난 20일 오른쪽 허벅지 내전근 부분 파열로 약 3주간의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세계랭킹 1위인 안세영은 최근 전영오픈 준결승에서 처음으로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고, 결승에서도 통증이 지속되었으며 독감까지 겹쳐 힘겨운 경기를 치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왕즈이를 2-1로 제압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안세영은 아시아선수권대회를 건너뛰고, 다음 달 27일 중국에서 열리는 세계혼합단체전 수디르만컵을 복귀 무대로 삼아 재활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성 기자(tomkoon@naver.com)
25.3.24.[사진 출처 = 대한배드민턴협회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