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eenshot

[SIRI=임민정 기자] 지난 5일, K리그1 전북 현대(이하 전북)가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던 대전하나시티즌(이하 대전)을 2-0으로 꺾으며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전북은 17년째 대전 원정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는 기록을 세웠다.

이날 전북의 승리는 ‘전전듀오’ 전진우와 전병관의 활약이 중심에 있었다.

앞서 전북은 안양전에서 콤파뇨의 페널티킥 골로 1-0 승리를 거뒀으나, 전체적으로 답답한 공격 전개에 팬들의 불만이 이어졌다. 거스 포옛 감독 또한 수비적인 전술에 집중하며 한때 전북을 상징했던 ’닥공(닥치고 공격)’의 색을 잃었가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전반전까지는 양 팀 모두 조용했지만, 후반전 들어 분위기가 급변했다.

후반 시작 1분 만에 전진우가 강상윤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칩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팬들과 기쁨을 나눴다.

이어 후반 44분, 티아고의 침투 패스를 이어받은 전병관이 쐐기 골을 넣으며 전북의 승리를 결정지었다.

패배한 대전의 황선홍 감독은 “실수가 많았고 체력적인 부분에서도 어려움이 있었다. 빠르게 회복해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반면 전북의 거스 포옛 감독은 “실점하지 않은 것은 수비진이 잘 버텨줬기 때문이고, 공격진도 결정적인 순간을 놓치지 않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이날 골을 넣고 곧 김천 상무에 입대하는 전병관에게 “김천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길 바란다”며 고마움의 말을 전했다.

11일 기준, 대전은 여전히 리그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북은 5위에 자리하고 있다.

전북은 2연승을 달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점차 반등의 기세를 보이며 우승 경쟁에 불을 지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Information)

임민정 기자(frawarenesss@naver.com)

[25.04.11, 사진 = 전북현대모터스 공식 인스타그램]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