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김예희 기자] 지난 5일부터 챔피언 결정전이 시작됐다. 정규리그에서 1위, 2위를 한 서울 SK와 창원 LG가 나란히 챔프전에서 맞붙게 되었다.
특히 창원 LG는 11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올라오며 창단 이후 첫 우승을 향하여 서울 SK에 도전한다. 이에 반하며 서울 SK는 2021-2022시즌 이후 3년 만에 통합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이번 챔피언결정전은 예년처럼 7전 4승제로 진행되며, 1차전은 1위 팀인 서울 SK 홈에서 맞붙었다. 챔프전에서 또한 첫 승리가 매우 중요하다. 역대 챔피언결정전에서 1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은 70.4%나 된다.
지난 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렸던 대망의 1차전에서는 75-66으로 창원 LG(이하 LG)가 서울 SK(이하 SK)를 꺾으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1쿼터에 SK가 6개의 실책을 범하며 출발이 좋지는 않았지만 14-19로 앞서며 리드했다.
2쿼터가 되자 LG의 반격이 시작되었다. 타마요와 마레이의 득점포를 앞세워 42-35까지 따라잡았고 전반이 종료되었다.
3쿼터에 SK는 오재현의 속공하나를 제외하고는 하나의 속공도 성공시키지 못하였다. 하지만 워니의 추격으로 50-47까지 따라갔지만, 유기상과 타마요가 3점을 나란히 터뜨리며 60-49로 달아났다.
4쿼터에는 워니가 골 밑에서 활약하며 본격적으로 격차를 좁혀 나가는가 했더니 마레이가 종료 5분전 원 핸드 덩크를 꽂으며 역전을 내주지 않았다. 이후 분위기는 완전히 LG가 잡게 되어 경기 종료 48초 전 정인덕의 중거리 슛으로 LG의 승리가 굳어졌다.
챔피언결정전 1차전 경기는 우승의 70% 확률을 가져가며 LG가 승리를 거뒀다. 2차전 경기는 오는 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19시에 치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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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희 기자(yehee0427@naver.com)
[25.05.06, 사진 제공=KBL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