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스포츠산업학부가 주최·주관하는 아마추어 골프대회 ‘2025 HUFS CUP’이 오는 5월11일(일) 충청남도 태안에 위치한 솔라고 컨트리클럽(SOLAGO C.C)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겨울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제1회 HUFS CUP에 이은 두 번째 공식 대회로, 참가자와 후원사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전 대회를 이어 더욱 체계적이고 풍성한 구성으로 돌아왔다.
“가정의 달, 함께하는 라운드로 새로운 추억을”
‘2025 HUFS CUP’은 단순한 경쟁이 아닌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골프의 즐거움을 강조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Swing Together’라는 슬로건 아래, 골프를 통한 세대 간 화합과 지속 가능한 스포츠 문화를 지향한다. 가족, 친구, 연인 등 혈연과 관계를 넘어 ‘함께함’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골프를 통해 서로 공감하고 교류할 수 있는 스포츠 축제를 지향한다.
강찬솔 대회 총괄은 “단기적인 흥행보다 장기적인 스포츠 레거시와 공공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열린 골프 대회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프로 출전 제한… 아마추어 간의 공정한 경쟁 도모
총 64명의 참가자가 2인 1팀, 총 32개 팀으로 구성되어 포볼(Bestball) 방식의 18홀 경기를 치르게 된다. 포볼 방식은, 각 팀의 두 선수가 각자 플레이한 뒤 더 좋은 스코어를 해당 홀의 기록으로 삼는 방식이다. 원활환 경기 운영을 위해 두 개 티 동시 티업, 7분의 티업 간격, 스마트스코어 전자 집계 등 디테일한 운영 계획이 마련됐다.
특히 공정한 경쟁을 위해 KPGA, KLPGA, PGA 등의 프로 자격증 보유자나 아마추어 랭크 선수 2인 팀의 출전은 제한되며, 시상 전 참가 자격 검증도 실시된다.
다양한 이벤트와 풍성한 혜택… “즐거움까지 챙긴다”
이번 대회는 경기 외에도 브랜드 협찬 부스와 SNS 이벤트, 럭키 드로우 등 풍성한 부대행사를 통해 즐길 거리도 함께 제공한다. 하니코리아, 아머핏, 슈엘로, 동원샘물, 미클로 코리아, 내일은 버디, 데이나이스 호텔, 메디치미디어, 일화, 씨엔케이 컴퍼니, 더메덴 등 다양한 기업이 후원사로 참여했다.
전 참가자에게는 골프공 세트, 팔꿈치 보호대, 선크림, 세럼, 음료 등으로 구성된 웰컴키트가 제공되며, 경기 후에는 클럽하우스 식사 및 시상식이 진행된다.
총상금 120만 원… 우승·준우승·3위까지 시상
시상은 1위 60만 원, 2위 40만 원, 3위 2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이외에도 ‘베스트 패밀리상’, ‘베스트 팀워크상’ 등 다양한 특별상 시상과 함께 럭키 드로우를 통한 부상도 마련돼 있다.
주최 측은 “참가자 전원이 경기 자체뿐만 아니라 대회 전체에서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HUFS CUP이 향후 대학 스포츠 이벤트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 마감… 5월 11일, 솔라고 C.C에서 본격 개막
‘2025 HUFS CUP’은 현재 참가 신청을 마감하고, 대회 당일을 위한 리허설 및 최종 운영 점검 단계에 있다. 주최 측은 대회 전날 장치물 설치, 참가자 교육, 시나리오 점검 등을 통해 빈틈없는 운영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5월 11일, 솔라고 C.C에서 펼쳐질 본 대회는 아마추어 골프의 즐거움과 새로운 스포츠 문화를 동시에 담아낼 예정이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Information)
김주성 기자(toms0507@naver.com)
[25.05.08. 사진 = HUFSCUP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