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임민정 기자] 서울 이랜드 FC가 홈에서 승격으로 질주하는 인천 유나이티드를 막아냈다.

서울 이랜드는 28일 목동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1라운드 홈경기에서 인천과 0-0으로 비겼다. 이랜드는 11승 12무 8패로 8위를 유지했고, 인천은 20승 6무 5패로 2위 수원과의 격차를 승점 8점으로 벌렸다.

이날 이랜드는 경고 누적과 퇴장으로 주전 3명이 빠진 가운데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인천은 무고사-박승호 투톱의 4-4-2로 대응했다. 윤정환 감독은 도움 1위 제르소를 명단에서 제외하며 여유를 보였다.

전반 15분 인천이 PK를 얻었지만, 무고사의 슈팅을 골키퍼 구성윤이 막아내며 이랜드가 실점위기를 넘겼다. 이랜드도 전반 막판 에울레르와 허용준의 슈팅으로 반격했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후반 10분에는 에울레르가 몸싸움 과정에서 쓰러지며 양 팀이 충돌하는 상황이 있었지만 카드 없이 경기가 지속됐다. 인천은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마비막까지 노력을 이었지만, 마무리는 아쉬웠다. 후반 33분 정원진의 프리킥도 이랜드 골키퍼가 잡아냈다.

결국 양팀은 경기를 무승부로 마쳤다. 조기 승격을 노리는 인천과 플레이오프 경쟁 중인 이랜드 모두 아쉬운 결과였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Information)

임민정 기자(frawarenesss@naver.com)

[25.09.29 출처=인천유나이티드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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