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조경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경기 후반 터진 박승규의 역전 결승 홈런을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꺾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삼성은 박승규(중견수)-김성윤(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디아즈(1루수)-류지혁(3루수)-김도환(포수)-김헌곤(좌익수)-김재상(2루수)-양우현(유격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으며, 선발 마운드에는 원태인이 올랐다. 이에 맞선 한화는 이진영(중견수)-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하주석(2루수)-김태연(1루수)-허인서(포수)-심우준(유격수)이 선발로 나섰고, 에르난데스가 선발 등판했다.

기선 제압은 한화의 몫이었다. 한화는 2회초 선두타자 강백호의 볼넷과 김태연의 안타로 만든 기회에서 허인서가 삼성 선발 원태인을 상대로 좌월 3점 홈런(시즌 3호)을 터뜨리며 3-0으로 앞서 나갔다. 한화 선발 에르난데스는 5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 5탈삼진으로 삼성 타선을 꽁꽁 묶으며 리드를 지켰다.

하지만 삼성의 뒷심이 매서웠다. 삼성은 6회말 원태인에 이어 등판한 한화 불펜 박상원을 상대로 2점을 추격하며 승부를 미궁 속으로 빠뜨렸다. 이어 7회말 2사 2루 찬스에서 박승규가 한화의 다섯 번째 투수 김종수를 상대로 비거리 115m의 좌월 역전 투런 홈런(시즌 4호)을 쏘아 올리며 4-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 홈런은 이날 경기의 결승타가 됐다.

삼성은 선발 원태인이 5이닝 3실점 후 내려간 뒤 배찬승, 백정현이 이어 던졌으며, 백정현이 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9회초 등판한 마무리 김재윤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11세이브째를 수확했다. 반면 한화는 에르난데스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불펜진이 삼성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하며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스포츠 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 Information)
조경진 기자(chokj12@hufs.ac.kr)
[26.05.01=삼성라이온즈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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