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의 베테랑 포인트가드 크리스 폴이 다가오는 2025-26 시즌을 끝으로 NBA 현역 생활을 마감할 예정이라고 복수 매체가 보도했다.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폴은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로 복귀해 작별 투어를 준비하며 마지막 시즌을 보낼 계획이다.

‘포인트 갓’ 이라는 별명을 가진 폴은 별명에 걸맞게 어시스트와 스틸 부문에서 역대 순위가 매우 높다. 특히 어시스트 누적과 스틸 누적 모두에서 NBA 역사상 손꼽히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올스타 선정 12회, 올 NBA 팀 11회, 어시스트, 스틸 리더 여러 번 달성 등의 놀라운 기록을 만들었다. 또 지난 2월에는 전체 통산 어시스트 2위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런 통산 성적은 그가 단순한 베테랑이 아니라, 포인트가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하나로 평가받는 이유다.

하지만 챔피언십 우승은 그의 경력에서 채워지지 않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는 여러 차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우승 반지를 손에 넣지는 못했다.

 

이번 시즌은 크리스 폴에게 단순한 한 해가 아니다. 클리퍼스 팬들에게는 과거 영광의 재현을 기대할 수 있는 존재다. 또 클리퍼스로 돌아온 그의 리더십이 젊은 선수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도 관심사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승 미완의 꿈을 마지막으로 이룰지 여부가 그의 마지막 시즌 평가에서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다.

크리스 폴의 은퇴는 NBA 한 시대의 마감이자, 포인트가드로서의 한 전성기의 종말을 알리는 신호다. 그의 이름은 이미 기록과 역사의 일부로 굳건히 자리 잡았고, 마지막 시즌은 단순한 정리 무대가 아니라, 그의 유산을 다시 돌아보게 하는 의미 있는 장이 될 것이다. 클리퍼스 팬 뿐만 아니라 모든 농구인들은 ‘포인트 갓’의 라스트 댄스를 지켜보며, 그의 농구 인생에 경의를 표할 것이다.

 

스포츠미디어 시리(Sport Industry Review & Information)

박준서 기자(luvme5423@gmail.com)

[25.11.23 사진 = 크리스 폴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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