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는 UFC를 비롯한 MMA(종합격투기)경기를 스포츠로 인정하지 않아 불법으로 제정해왔는데, 지난 3월23일 뉴욕주는 MMA경기를 합법으로 인정했다. 그러면서 미국 스포츠의 성지라고 불리는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의 UFC경기가 가능해졌다. 또한 미국에서 가장 큰 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뉴욕주에서의 대회가 개최 가능해짐에 따라 UFC는 막대한 수익이 생길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오랜 숙원을 해결하면서, UFC는 MMA를 전세계적으로 인기있는 스포츠로 키우겠다는 꿈에 한 걸음 다가가게 되었다.

그리고 UFC는 11월13일에 뉴욕에서의 첫 UFC 이벤트를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약 한달 정도가 남은 가운데 UFC는 이날 진행될 대진들을 공개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인 뉴욕에서 열리는 첫번째 대회인 만큼 UFC가 자랑하는 슈퍼스타들 중 하나인 코너 맥그리거의 출전이 예정되어 있다. 페더급 챔피언인 코너 맥그리거를 비롯해, 무려 3경기의 타이틀매치 그리고 4명의 현 챔피언과 4명의 전 챔피언들의 경기가 치뤄질 것이라고 UFC는 발표했다. 벌써부터 세계 각지의 MMA팬들은 초호화 대진을 기대하며 UFC205를 목이 빠지게 기대하고 있다.

유한결 기자

[사진 제공 : www.uf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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